낸시랭,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 쇼서 고양이와 함께 등장…키치 팝 룩으로 시선 강탈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5-09-06 07:29:47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인형 반려묘까지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시킨 낸시랭표 퍼포먼스가 포토월을 장악했다.
낸시랭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GREEDILOUS) 패션쇼 포토월에 참석, 화사한 키치 팝 무드의 룩으로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어깨 위에 인형 고양이를 올린 채 포즈를 취해 행사장에서 단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날 낸시랭은 옐로·블랙 다이아몬드 체크 패턴 베이스에 불가사리, 조개, 진주, 화려한 해양 생물 프린트가 가득한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어깨와 가슴 부위를 덮는 대형 블랙 러플 케이프 칼라가 룩의 핵심 포인트로, 볼드한 실루엣과 극적인 드라마틱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블랙 리본 벨트로 허리를 묶어 A라인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블랙 롱 커프스 장갑이 손목까지 이어져 전체적인 코디의 일체감을 높였다.
하의는 러플 트리밍이 장식된 블랙 니하이 삭스에 블랙 에나멜 스퀘어토 굽 부츠를 매치해 동화적이면서도 고딕한 뉘앙스를 가미했다. 백은 샤넬의 클래식 가브리엘 블랙 퀼팅 버킷백을 들어 화려한 룩에 럭셔리한 포인트를 더했다.
레드 립과 단정하게 올린 블랙 업스타일로 마무리한 헤어·메이크업 역시 전체 룩의 빈티지 팝 무드와 완벽하게 호흡했다. 포토월에서 낸시랭은 한 발을 들어 올리는 발레리나 포즈 등 개성 넘치는 연출로 특유의 아티스틱한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klifejourney2025@gmail.com
[ⓒ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