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여름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리더 방찬(Bang Chan)이 6일 열린 새 미니 앨범 'THIS & THAT'(디스 앤드 댓)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그룹을 대표해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9년 차에도 여전히 설레는 마음"
방찬은 컴백 소감을 묻는 첫 질문에 "오늘 이렇게 더운 날씨에 와주신 기자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컴백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기 때문에 오늘의 쇼케이스, 그리고 당장에 있을 컴백 무대까지 하나하나 정말 다 설레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서울에서의 5회 공연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를 이번 앨범을 통해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제 9년 차이기도 하고, 정말 초창기부터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경험했는데, 연차가 쌓일수록 스트레이 키즈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며 "이번 'THIS & THAT' 앨범을 통해 새로운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들을 열심히 준비해봤다"고 밝혔다.
"가방 얘기하다가 좋은 곡 나왔다" — 'After You' 비하인드
수록곡 'After You' 작업 비하인드를 묻는 질문에는 유쾌한 뒷이야기를 풀어놨다. 방찬은 "저희가 'After You'를 작업하다가 중간에 잠깐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같이 작업하는 분들과 잠깐 텐션이 떨어졌었다"며 "제 가방을 가져왔는데 형님(멤버)들이 안에 뭐가 들어있냐고 해서 영어로 답을 했다. 그렇게 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서 그걸 중심으로 더 발전시켜 좋은 곡이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곡 수 239곡, 비결은 멤버들과 스테이"
방찬은 6일 기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록 곡수가 239곡에 달해 4세대 아이돌 중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 대한 다작 비결도 밝혔다. "음악이라는 건 인간으로서 제가 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노래할 수 있는 것"이라며 "멤버들, 특히 3RACHA와 함께 작업하면서 정말 많은 곡들을 만들게 됐다. 되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팬들의 말로 "'음악이 나를 구해줬어'라는 말"을 꼽으며 "그런 말들 때문에 계속 작업하게 되는 것 같고, 계속 힘이 되는 곡들을 만들고 싶어서 앞으로도 계속 작업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시간여행 질문엔 "과거 대신 미래를 살짝"
기자간담회 말미, 시간여행을 갈 수 있다면 과거와 미래 중 어디로 가고 싶냐는 유쾌한 질문에 방찬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진 않을 것 같다. 혹시 과거로 돌아가서 제가 어떤 행동을 하면 지금 현재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이 너무 좋기 때문에 과거는 안 돌아가고, 차라리 미래로 가서 앞으로 뭐가 다가올지 미리 보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방찬은 마지막 인사에서 "다시 한번 오늘 함께해주신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요즘 날씨가 정말 너무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뜨거운 에너지가 넘치는 스트레이 키즈 음악을 들으며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 곧 이것저것 다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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