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윤아 이어 아일릿 이로하, 요술봉 대신 망치 들었다…‘BURNING’ 콘셉트 필름서 반전 변신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0-02 23:57:11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이로하가 사랑스러운 얼굴 뒤에 숨겨둔 분노를 거침없이 드러냈다.
꽃잎 흩날리는 마법 소녀의 손엔 ‘망치’…“오늘의 컬러는 복수의 레드”
아일릿은 지난 1일 오후 8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5집 ‘BREAK EVEN’의 ‘BURNING’ 버전 콘셉트 필름 이로하 편을 공개했다. 애쓴 만큼 돌아오지 않는 관계에 더는 연연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순간을 담은 영상이다.
영상 속 이로하는 꽃잎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공간에 마법 소녀처럼 신비롭게 등장한다. 그러나 우아하게 걸음을 옮기는 그의 손에는 요술봉 대신 큼직한 망치가 들려 있다. “오늘의 컬러는 복수의 레드”라며 붉은 립스틱을 바른 이로하는 방 안을 천천히 둘러본 뒤 망치를 휘둘러 공간을 부수기 시작한다.
“끝, 청산, 바이바이”…후련함 만끽하며 관계에 마침표
모든 작업을 시원하게 마친 이로하가 침대에 몸을 던지는 장면에서는 후련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는 “끝, 청산, 바이바이(bye-bye)”라는 짧은 인사로 미련 없이 관계에 마침표를 찍고 깊은 해방감을 즐긴다.
큐빅·레이스로 꾸민 망치까지…분노마저 사랑스럽게 비튼 ‘아일릿 코어’
기존의 발랄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지만, ‘아일릿 코어’ 특유의 감성과 미학은 여전하다. 큐빅과 레이스로 화려하게 장식한 이로하의 망치가 대표적이다. 앞서 공개된 민주 편에서도 글리터 눈물, 아기자기한 핑크색 팔 깁스, 프릴 달린 총 등이 거친 감정을 아일릿만의 방식으로 비트는 장치로 쓰였다. 좋아하는 상대와 관계를 끝내며 느끼는 분노마저 사랑스럽고 재치 있게 풀어낸 연출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BREAK EVEN’, 관계의 손익분기점 이야기…타이틀곡 ‘체포하겠어’
미니 5집 ‘BREAK EVEN’은 손실도 이익도 없는 관계의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을 소재로 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습관성 친절로 자신을 착각하게 만든 상대에게 보내는 당찬 경고를 담았다.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서도 스스로를 잃지 않기 위해 관계를 끊어내는 아일릿의 주체적인 태도가 앨범 전반을 관통한다.
5일 티징 비디오 시작으로 컴백 카운트다운…17~18일 앙코르 투어서 스페셜 스테이지
아일릿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5일 신곡의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티징 비디오를 공개하고, 6일·12일·15일에는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선보인다.
17~18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앙코르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 in KOREA’에서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예고됐다. 이어 23일과 25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오피셜 티저 1·2편을 공개하며, 26일 오후 6시 컴백한다.
klifejourney2025@gmail.com
[ⓒ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민주·윤아 이어 아일릿 이로하, 요술봉 대신 망치 들었다…‘BURNING’ 콘셉트 필름서 반전 변신
- 2‘목소리만으로 중식 완성’ 엔하이픈 제이, 정지선 셰프도 인정한 요리 솜씨…“흠잡을 데 없다”
- 3트와이스 나연, 브라질 DJ 알록과 손잡았다…글로벌 컬래버 ‘Bye Bye Inhibitions’ 발표…알록의 댄스 플로어 에너지에 나연의 보컬 더했다!
- 4아일릿 ‘Magnetic’, 日 레코드협회 스트리밍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해외 여성 아티스트 곡 중 역대 최단기간!
- 5“대학가가 먼저 알아봤다”…태비(Taeb2), 세명대·수원대·공주대·창원대 등 전국 대학축제서 뜨거운 호응
- 6[K집중분석] ‘디거(DIGGER)’④ 톰 크루즈③, “정치를 넘어선 인류의 이야기…관객들의 토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