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⑥ 이채민, "비자발적 도전이었지만, 한라산 정상의 운해는 선물 같았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8-12 17:02:25

이채민과 타잔(오른쪽)이 손으로 산의 모양을 만들며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배우 이채민이 12일 열린 넷플릭스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발표회에서 생애 첫 설산 등반 경험을 전했다.

"아찔하고 걱정 많았다"…비자발적 등반의 시작

이채민은 "평소 운동을 좋아했지만, 스스로 등산을 선택해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비자발적으로 가게 되니, 그것도 집 앞 동산이 아니라 정말 큼직큼직한 우리나라의 명산을 등반한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고 걱정이 많이 됐다"고 당시 심정을 솔직히 밝혔다.

하산악회 '외교부 장관'…멤버들의 든든한 방패

그는 하산악회에서 외교부 장관을 맡았다. 이채민은 "저희에게 불리한 제안을 해주셨던 제작진분들의 허점과 저희의 불리한 점들을 잘 캐치해서, 최대한 멤버들이 불리한 조건에서 등산을 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올라오지 않았으면 볼 수 없었던 풍경"…한라산 정상에서의 감동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이채민은 한라산 정상에서 마주한 운해를 꼽았다. 그는 "정상에 올랐을 때 쫙 깔린 운해를 봤을 때, 올라와서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주는 선물 같은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등반 전후 심정에 대해서도 "산을 타면 탈수록 멤버들과 가까워지면서 끈끈한 전우애가 생겨났다"고 밝혔다.

"무더위를 씻어줄 설산의 절경"…관전 포인트

이채민은 관전 포인트로 영상미를 강조했다. 그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방 안에서 보면, 더위를 싹 가시게 해줄 만한 아름다운 설산의 풍경들을 감독님들이 뛰어다니시면서 정말 예쁘게 찍어주셨다"며 "무더위를 함께 이겨낼 만한 고생 예능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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