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오늘도 매진했습니다'② 안종연 감독 "편안함이 무기인 테라피 드라마…안효섭의 숨겨진 코믹함 캐내고 싶었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4-16 15:15:54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의 안종연 감독이 15일 서울 목종 SBS 본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드라마 연출에 앞서 그가 가장 먼저 내세운 키워드는 다름 아닌 '편안함'이었다.
"테라피 드라마…쉴 때 편하게 보는 작품 목표"
안종연 감독은 이 작품을 한마디로 정의해 달라는 질문에 ‘테라피 드라마’라는 표현을 택했다. "편안함이 저희의 주 무기가 될 것 같다"고 운을 뗀 그는 "극본도 편하고,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편하게 보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크게 휘몰아치지 않고, 그림도 편안하게 구성했다는 것이 감독의 설명이다. "다들 보시면서 이 남녀들이 치유에 가는 과정을 시청자분들과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드라마의 무대가 되는 수목 편성에 대해서도 감독은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앞선 작품들과의 연속선상에서 "수목에 로맨틱 코미디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장르들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밝혔다.
"안효섭의 코믹함을 캐내고 싶었다"…캐스팅 이유 공개
이번 작품의 주연 캐스팅에 대해 감독은 "진지하고 멋진 것을 많이 했던 안효섭의 이면에 있는 코믹함을 한번 캐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매튜 리라는 캐릭터가 지닌 내면의 상처와 치유의 과정까지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안효섭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촬영을 하면서 스텝들 챙기는 것부터 아이디어 내는 것, 대본에 대한 깊은 이야기까지 다 좋았다"며 "즐겁게 끝까지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운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현장에서 탄생한 '웃음 벤틀리'…안효섭과의 케미스트리
특히 안종연 감독과 안효섭 사이에 형성된 남다른 코미디 호흡도 화제가 됐다. 감독은 "안효섭 씨가 크게 코믹이 아닌 신을 찍으려 할 때도 어느새 머릿속에서 아이디어가 걸린다"며,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코믹 코드를 맞춰가는 과정이 굉장히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안효섭 역시 제작발표회에서 감독에 대해 "먼 데서부터 은은하게 웃으면서 뭔가 아이디어가 있는 모습으로 다가와 공유를 하면, 그게 그렇게 웃길 수가 없다"고 화답했다. 촬영 현장의 두 사람이 일종의 '웃음 벤틀리'를 형성하며 최상의 코미디 컷들을 쌓아 올렸다는 후문이다.
배우들과의 작업 전반에 대해 감독은 "정말 매력적인 배우들이 주연 세 분 외에도 많이 나온다"며 "모든 캐릭터들의 앙상블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하게, 진짜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로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하는 안종연 감독의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오는 22일 SBS에서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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