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W 서울패션위크] 헤니, 파격 데님 룩으로 포토월 장악!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2-08 14:20:26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가수 헤니가 2월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 박종철의 슬링스톤 컬렉션에 셀럽으로 참석한 헤니는 데님 온 데님 스타일링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며 신세대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과시했다.
파격적인 크롭 데님 재킷으로 트렌드 선도
헤니가 선택한 의상은 박종철 디자이너의 해체주의적 감각이 돋보이는 크롭 데님 재킷이었다. 가슴 아래에서 과감하게 컷팅된 크롭 실루엣은 2026 F/W 시즌의 주요 트렌드인 해체주의 패션을 직접적으로 구현했다. 재킷 하단의 프린지 디테일은 마치 의도적으로 찢어놓은 듯한 로 엣지 감성을 더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프론트의 토글 버튼 디테일이다. 전통적인 데님 재킷의 단추 대신 실버 톤의 토글 클로저를 적용해 클래식과 모던의 절묘한 균형을 이뤘다. 오버사이즈 칼라와 체스트 포켓 디테일은 데님 재킷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크롭 길이로 인한 파격성을 강조했다.
넥타이 벨트로 완성한 스쿨룩 감성
헤니는 크롭 재킷 안에 베이지 컬러의 니트 크롭톱을 레이어드해 세련된 레이어링 기법을 선보였다. 하의로는 로우 라이즈 데님 쇼츠를 선택했는데, 허리춤에 두른 와인 컬러 스트라이프 넥타이가 이 룩의 하이라이트였다. 벨트처럼 활용한 넥타이는 스쿨룩과 스트리트 패션을 동시에 연상시키며 Z세대의 감성을 정확히 포착했다.
프린지 디테일의 쇼츠는 재킷과 동일한 워싱 톤의 데님 소재로 통일감을 주면서도, 미니 기장으로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했다. 카고 포켓 디테일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2026 F/W 시즌의 유틸리티 트렌드를 반영했다.
리본 패턴 타이츠와 레드 힐의 조화
헤니의 스타일링에서 가장 독창적인 요소는 화이트 베이스에 핑크 리본 패턴이 들어간 타이츠였다. 큐티 감성을 더한 이 타이츠는 데님의 강인함과 대비를 이루며 헤니만의 독특한 스타일링 철학을 드러냈다. 발끝에는 비비드한 레드 컬러의 앵클 스트랩 힐을 매치해 전체 룩에 강렬한 포인트를 부여했다.
스틸레토 힐의 레드 컬러는 넥타이 벨트의 와인 톤과 컬러 하모니를 이루며, 시선을 아래로 유도하는 효과를 냈다. 앵클 스트랩 디테일은 리본 타이로 마무리되어 전체 룩의 페미닌한 감성을 더욱 강화했다.
하프업 스타일과 핑크 메이크업의 청순미
헤니는 헤어를 높은 위치의 하프업 번으로 연출해 얼굴형을 돋보이게 했다. 앞머리와 사이드 헤어를 자연스럽게 내려뜨려 과도한 노출감을 중화시키고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했다. 메이크업은 핑크 톤의 아이섀도와 립으로 포인트를 주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헤니 인기 비결은 '청순+섹시의 절묘한 조화'
헤니의 가장 큰 매력은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캐릭터다. 파격적인 크롭 스타일링을 선택하면서도 리본 타이츠와 핑크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잃지 않는 균형 감각은 헤니만의 강점이다. 이러한 양면성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헤니는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잃지 않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데님 온 데님 룩은 2026 F/W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하면서도, 넥타이 벨트와 리본 타이츠 같은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개성을 표현했다. 패션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은 Z세대 팬들에게 강한 공감을 얻는 요소다.
무엇보다 헤니는 무대 위에서나 포토월에서나 자연스러운 표정과 제스처로 친근감을 형성한다. 하트 포즈와 브이 포즈를 비롯한 다양한 포즈 연출은 팬들과의 소통 의지를 보여주며, SNS 시대에 필수적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입증한다.
박종철의 해체주의 패션, 헤니로 완성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 컬렉션은 전통적인 데님 아이템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 헤니가 착용한 크롭 데님 재킷은 이번 컬렉션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로, 클래식 워크웨어를 현대 스트리트 패션으로 전환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헤니는 이날 포토월에서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으로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가수에서 패션 아이콘으로의 영역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자신감 있게 소화하는 모습은 2026년 패션 신에서 헤니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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