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이수만③ A2O 라이트(A2O LITE), 네온 너머로 쏘아 올린 '새 세대'의 선언…‘NEON’으로 시선을 장악하다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0-13 10:47:26

A2O LITE Seizes the Spotlight with “NEON”: A Bold Declaration of a New Generation A2O 라이트(A2O LITE)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이수만(LEE SOO MAN) 프로듀서가 걸그룹 A2O 라이트(A2O LITE)를 공개했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데뷔쇼에서 이수만은 보이그룹 A2O 소울(A2O SOUL)과 함께 이 팀을 소개했다. 이수만은 이날 개별 콘셉트의 세부 설명보다 두 팀을 관통하는 철학과 기술에 무게를 뒀다. 공개된 ‘NEON’의 파트 가사와 프레젠테이션으로 A2O 라이트의 방향을 짚어 본다.

감각을 마비시키는 충격, ‘NEON’이 그리는 첫인상

‘NEON’은 팀의 첫인상을 곡 안에서 직접 선언하는 곡이다. 가사는 감각이 마비될 만큼 강렬한 충격과 시선 고정을 앞세워 시작한다. 이어지는 프리코러스에서는 이미 가진 포스, 분석할 틈도 없이 달려 나가는 에너지, 다른 누구와도 닮지 않은 존재감을 힙합풍 랩과 리듬감 있는 구호로 풀어낸다. 달라진 새 세대가 등장했다는 선언이다.

후렴은 별처럼 반짝이는 네온의 이미지가 중심이다. 스스로를 '네온 너머'로 나아가는 존재로 규정하고, 무지개빛 불을 다시 붙이며 낮게 날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다가가겠다고 노래한다. 2절의 시스템 다운, 최면 같은 묘약(hypnotic elixir)이라는 표현은 낯선 모습으로 나타나 시선을 모으는 팀의 매력을 상징한다.

구호와 변주, 구조로 만든 '상승감'

곡의 구조는 반복되는 구호와 변주로 상승감을 쌓는다. 미드에이트(Mid-8) 구간에서는 위로 올라가자는 외침과 빛을 따라오라는 권유를 한국어와 영어로 번갈아 던지며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변주에서는 더 높이, 멈추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겹겹이 쌓이다가 폭발 직전에서 마지막 후렴으로 이어진다. 곡은 ‘Here we come’을 반복하는 외침으로 마무리된다.

파트 가사표에 이름을 올린 멤버는 XILI, AIJING, OA, MERCI, HIMEKI, AYUNE, YOUNG, VORA, RADA다. 인트로는 XILI와 AIJING이 연다. 후렴 첫 줄은 XILI, AIJING, YOUNG이, 다음 줄은 VORA, HIMEKI, RADA가 번갈아 이끈다. 포스트코러스에서는 MERCI와 OA, AYUNE과 YOUNG, HIMEKI 등으로 조합이 바뀐다. 아홉 멤버가 고르게 주목받도록 짠 구성이다. 마지막 구호는 RADA와 VORA가 맡는다.

흥행 포인트①: '빛'과 '움직임'을 극대화할 4DGS 뮤직비디오

곡 제목처럼 빛을 다루는 이미지가 ‘NEON’의 핵심이다.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장치가 4DGS(4D Gaussian Splatting)다. 이수만은 A2O 라이트의 뮤직비디오에도 4DGS와 ‘INFINITE 촬영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A2O 라이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소개됐다. 움직임과 공간을 다양한 시점에서 다시 볼 수 있는 이 방식은 구호와 퍼포먼스가 강한 ‘NEON’의 매력을 증폭시킬 장치로 꼽힌다.

흥행 포인트②: 팬이 함께 만드는 '인터랙티브' 경험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와 협업한 XR 체험과 팬 소통 플랫폼 '블루밍톡'도 A2O 라이트의 팬 접점이다. 이수만은 10월 말 영상 톡을 시작으로 많은 팬과 셀러브리티가 한 공간에서 실시간 대화하는 인터랙티브 라이브 토크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많은 분과 그 공간에서 자주 만나 콘서트도 하고 토크쇼도 하며 함께 이야기하고 토론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좋다'는 느낌을"

이수만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무엇이 다른지 찾으려 하기 전에 먼저 '좋다'는 느낌을 받아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기존과 다르면서도 사랑받는 곡과 무대로 ‘What’s the Difference?’에 답하겠다는 A2O 라이트의 첫 도전이 시작됐다.

A2O 라이트(A2O LITE)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A2O 라이트(A2O LITE)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A2O 라이트(A2O LITE)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A2O 라이트(A2O LITE)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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