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오버사이즈 더블 재킷으로 완성한 반전 매력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7-23 10:30:34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배정남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세련된 무드의 슈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네이비 더블 재킷과 러프한 셔츠가 만든 절제된 반항미
2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배정남은 네이비 톤의 오버사이즈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을 선보였다. 골드 버튼이 포인트가 된 재킷 안에는 러프한 니트 질감의 오프화이트 셔츠를 매치했는데, 셔츠 단추를 여유 있게 풀어 헤친 데다 목걸이까지 더해 격식 있는 슈트 스타일에 자유분방한 무드를 불어넣었다.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한 팬츠 코디는 슬림한 핏으로 떨어지며 전체적인 균형을 잡았다.
손끝까지 놓치지 않은 디테일, 스트라이프 커프스와 페니로퍼
소매 끝으로 살짝 드러난 스트라이프 안감은 심플한 네이비·화이트 조합에 은근한 포인트를 더했다. 발끝에는 블랙과 화이트가 어우러진 페니로퍼를 매치해 클래식한 무드 안에서도 캐주얼한 감각을 살렸다. 양손을 주머니에 넣거나 손을 흔들며 다양한 포즈를 소화하는 동안, 슈트 특유의 각과 러프한 셔츠가 함께 만들어내는 대비가 자연스럽게 시선을 사로잡았다.
편안한 헤어와 여유로운 표정이 완성한 도시적 매력
자연스럽게 세운 짧은 헤어스타일과 살짝 힘을 뺀 듯한 표정은 슈트의 각 잡힌 실루엣과 대비를 이루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남겼다.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서는 여유로움이, 정면을 응시하는 순간에는 묵직한 존재감이 함께 묻어났다.
멀끔한 비주얼 속 감춰진 반전, '조흥식'의 예고편
이날 배정남이 보여준 슈트와 러프한 셔츠의 이색 조합은 그가 극 중 맡은 조흥식 캐릭터의 반전 매력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조흥식은 멀끔하고 이국적인 마스크를 지녔지만, 입을 여는 순간 거침없는 부산 사투리가 쏟아지는 인물이다.
한때 화려한 모델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어머니의 반찬가게 일과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살가운 아들이자, 한규림(안희연 분)의 오랜 남사친이기도 하다. 격식 있는 슈트 안에 힘을 뺀 셔츠를 매치한 이날의 스타일링처럼, 훤칠한 비주얼과 정겨운 인간미가 공존하는 조흥식의 매력이 브라운관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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