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재킷과 와이드 데님의 정석… 엑소(EXO) 시우민(Xiumin), 포토월에 새긴 ‘클래식 스트릿’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0-18 10:24:52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엑소(EXO)의 멤버 시우민(Xiumin)이 16일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스튜디오에서 열린 ‘디오스피스(DAUSPICE) X 하리무 협업’ 기념 ‘PARTY : THE MUSE’ 포토타임에 참석해 묵직한 존재감의 스트릿 룩을 선보였다.
블랙 레더 재킷, 단단하게 잡은 실루엣의 중심
이날 시우민(Xiumin)은 윤기 흐르는 블랙 레더 블루종 재킷으로 룩의 중심을 잡았다. 목을 감싸는 하이넥 칼라와 스냅 버튼 디테일은 바이커 재킷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만들었고, 가슴께 지퍼 포켓에 달린 크로스 모티프와 펄 장식 지퍼 풀은 거친 가죽 소재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소맷부리와 밑단을 조인 셔링 마감은 오버사이즈 핏의 볼륨감을 단정하게 정리하며 입체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와이드 데님과 청키 스니커즈, 힘을 뺀 ‘꾸안꾸’ 하의
하의는 자연스럽게 워싱된 라이트 블루 와이드 데님 팬츠를 택했다. 허벅지에서 밑단까지 넉넉하게 떨어지는 통 넓은 핏은 상체의 레더 재킷과 대비를 이루며 90년대 거리 문화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무드를 연출했다. 블랙 컬러의 볼륨감 있는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전체 룩의 균형을 맞췄다. 양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은 여유로운 포즈는 ‘힘 뺀 스트릿 감성’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로즈골드 워치와 버건디 헤어, 디테일로 완성한 품격
스트릿 룩에 품격을 더한 것은 손목 위 디테일이었다. 블랙 러버 스트랩에 로즈골드 케이스를 매치한 시계는 올 블랙 재킷과 어우러져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헤어는 깊은 와인빛이 감도는 다크 버건디 브라운 컬러로, 자연스럽게 흐트러뜨린 앞머리가 쿨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메이크업은 윤기 있는 피부 표현에 브라운 계열 아이 메이크업과 로지 톤 립을 더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또렷한 인상을 남겼다.
블랙 레더와 라이트 블루 데님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조합 안에서 소재의 질감과 디테일로 차별화를 꾀한 시우민(Xiumin).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클래식한 아이템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소화한 이날의 룩은 스트릿 패션의 본질이 ‘꾸밈이 아닌 태도’에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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