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이수만② A2O 소울(A2O SOUL), 별을 향한 순애보, 하나의 연주로 모인 목소리들… ‘SUPERSTAR’로 문 열다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0-13 10:19:31

A2O SOUL Opens Its Door with “SUPERSTAR”: A Devoted Love Song Meets 4D Gaussian Splatting A2O 소울(A2O SOUL)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이수만(LEE SOO MAN) 프로듀서가 새 보이그룹 A2O 소울(A2O SOUL)을 세상에 소개했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데뷔쇼에서다. 이수만은 이날 개별 콘셉트의 세부 설명보다 두 팀을 관통하는 철학과 기술에 무게를 뒀다. ‘SUPERSTAR’의 파트 가사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A2O 소울의 윤곽을 짚어 본다.

밝게 빛나는 존재를 향한 순애보

‘SUPERSTAR’는 별의 파편처럼 빛나는 존재를 향한 동경과 순애보를 그린 곡이다. 모두가 원하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상대를 향해, 화자는 밤새도록 곁을 지키며 그 밝은 빛을 따라가겠다고 노래한다. 한밤의 도주, 달빛처럼 힘이 되는 존재 같은 이미지가 이어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2절에서는 한 발 물러난 시선이 나온다.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곳에서 환하게 웃는 상대, 꿈속에서만 완벽한 상대를 향한 마음이다. 브리지에서는 이 사랑을 '나만의 솔리테어(Solitaire)'에 빗대며 쓸쓸함을 드러낸다. 다만 곡은 약속과 영원을 말하며 끝내 상대 곁에서 영원을 보겠다는 다짐으로 돌아온다. 달콤함과 애틋함 사이를 오가는 감정선이 곡의 중심이다.

무대와 오케스트라의 은유, 파트로 완성하는 합주

후렴은 '터질 것만 같은 무대'와 '파도에 올라타는' 순간, 상대의 지휘만 따르는 오케스트라 같은 하나의 연주곡 같은 이미지로 채워진다. 그룹이 '여럿이 하나의 연주를 만든다'는 콘셉트를 곡 구조로 보여 주는 대목이다.

파트 구성도 이를 뒷받침한다. 파트 가사표에 이름을 올린 멤버는 AYDEN, MOON, SEE-ONE, TAI, ZAI, SORA, LUCIEN, ALURE, ZET, SEOHA, GAKU, TEO, HANSUNG, JUNE, SONO다. 후렴의 중심 선율은 ZAI가 맡고 ALURE와 ZET가 이어받는다. 이 틀 위에서 ‘Hey’ 외침 파트는 SORA와 LUCIEN, SORA와 TEO, JUNE과 SONO로 바뀌며 반복될수록 새로운 얼굴이 등장한다. 여러 멤버의 목소리를 고르게 보여 주려는 설계로 읽힌다. 브리지는 SEOHA와 HANSUNG이 이끌고, GAKU, ZAI, MOON의 코러스가 더해진다. 한국어 가사와 영어 가사를 자연스럽게 섞어 글로벌 팬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흥행 포인트①: 4DGS로 찍은 뮤직비디오와 XR 체험

A2O 소울의 가장 큰 차별점은 곡을 보는 방식이다. 이수만은 두 팀의 뮤직비디오에 4DGS(4D Gaussian Splatting)와 ‘INFINITE 촬영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촬영 뒤에도 원하는 시점과 앵글에서 퍼포먼스를 다시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와 협업한 XR 체험도 공개됐다. 팬이 아티스트가 기록된 공간 속으로 들어가 직접 시점을 고르는 경험이다. 이수만은 이 기술을 "촬영하는 카메라에서, 창조하는 카메라로"의 전환이라고 표현했다.

흥행 포인트②: 곡에서 출발한 승부

이수만은 기술이 화려해도 출발점은 "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곡에서 시작해 춤으로 이어지고,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까지 그 모든 것이 기존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SUPERSTAR’는 대중적인 순애보 서사 위에 무대와 오케스트라 은유, 번갈아 등장하는 파트 구성을 얹은 곡이다. 새로운 촬영 기술이 담아낼 퍼포먼스와 맞물려 팬층을 넓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팬과의 접점은 '블루밍톡'

10월 말 영상 톡으로 문을 여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블루밍톡'도 A2O 소울의 팬 소통 창구가 될 전망이다. 이수만은 팬과 셀러브리티가 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인터랙티브 라이브 토크쇼를 예고했다.

A2O 소울(A2O SOUL)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A2O 소울(A2O SOUL)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A2O 소울(A2O SOUL)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A2O 소울(A2O SOUL)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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