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블랙으로 완성한 ‘스트릿 무드’… 댄서 레난(RENAN), 힙한 실루엣으로 포토월 접수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0-18 10:12:59

Dancer RENAN Dominates the ‘PARTY : THE MUSE’ Photo Wall with an All-Black Street Look 레난(RENAN)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댄서 레난(RENAN)이 16일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스튜디오에서 열린 ‘디오스피스(DAUSPICE) X 하리무 협업’ 기념 ‘PARTY : THE MUSE’ 포토타임에 참석해 군더더기 없는 올 블랙 스트릿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 온 블랙, 댄서의 감각으로 풀어낸 레이어링

이날 레난(RENAN)은 블랙 크롭 톱 위에 넉넉한 오버사이즈 핏의 블랙 집업 재킷을 걸쳐 편안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볼륨감 있는 소매와 지퍼 디테일은 거리 문화 특유의 자유로운 무드를 더했다. 하의는 네이비 트랙 팬츠와 와이드 핏 블랙 스웨트 팬츠를 겹쳐 입는 이중 레이어드로 허리선에 입체감을 줬다. 낮게 걸친 로우라이즈 연출은 크롭 톱과 어우러지며 댄서다운 활동적인 라인을 살렸다.

레오파드 더플백, 올 블랙에 터뜨린 한 방

모노톤 룩에 개성을 더한 것은 소품이었다. 그레이 블랙 톤의 레오파드 패턴 미니 더플백을 어깨에 가볍게 걸쳐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야성적인 포인트를 줬다. 같은 톤의 패턴 스트랩과 메탈 D링 디테일은 스트릿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컬러를 절제한 대신 소재와 패턴으로 승부하는 영리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꾸안꾸의 정석, 글로우 메이크업과 애시 블론드

메이크업은 힘을 뺀 ‘꾸안꾸’ 무드가 중심이었다. 촉촉하게 빛나는 글로우 피부 위에 복숭아빛 블러셔를 볼 중앙에 은은하게 얹어 생기를 더했고, 웜 로즈 톤의 립으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또렷한 아이라인과 블루 그레이 렌즈가 눈매를 선명하게 살렸다. 헤어는 가르마를 탄 애시 블론드 스트레이트로, 어두운 의상과 대비를 이루며 얼굴을 환하게 밝혔다.

올 블랙이라는 단순한 공식 안에서 레이어링, 패턴, 컬러 헤어로 변주를 준 레난(RENAN)은 무대 밖에서도 ‘댄서 스타일’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편안함 속에 힙함을 놓치지 않은 이날의 룩은 스트릿 패션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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