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요시 아야카, '메인(main)' 론칭 현장에서 드러낸 아방가르드 무드…'타짜4'로 글로벌 무대 확장 예고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7-15 09:12:05

성수서 열린 첫 프로듀스 브랜드 론칭 포토콜…모노톤 실루엣에 담은 완성도 미요시 아야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일본 배우 겸 모델 미요시 아야카가 자신의 첫 프로듀스 컬러렌즈 브랜드 '메인(main)' 론칭 현장에서 브랜드의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열린 포토콜 현장에서 그는 특유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세련된 무드를 동시에 드러내며 브랜드 프로듀서로서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척추 프린트가 시선을 압도한 화이트 홀터넥 드레스

이날 미요시 아야카가 선택한 의상은 오프화이트 톤의 하이넥 홀터넥 드레스였다. 목선을 감싸는 터틀넥 형태의 칼라에서 이어진 목선은 등과 어깨를 과감히 드러내는 커팅으로 완성돼, 절제와 노출의 균형을 동시에 취했다. 특히 상의 중앙을 세로로 가로지르는 척추 모양의 블루·옐로 톤 그래픽 프린트가 룩 전체의 포인트로 작용했다. 해부학적 모티프를 연상시키는 이 프린트는 단조로울 수 있는 화이트 톤 드레스에 예술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인상을 더했으며, 브랜드가 강조하는 '눈동자에 담긴 개성'이라는 메시지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보였다.

허리 라인에서 살짝 여며지는 드레이핑과 사이드에 트임을 준 롱스커트 실루엣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유려하게 흔들리며 우아함을 배가시켰다. 안에는 화이트 브라톱을 레이어드하고, 허리춤에는 시스루 소재의 블랙 밴드를 매치해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룩에 리듬감을 부여했다. 하의로는 플레어 형태의 블랙 팬츠를 매치해 무게 중심을 잡았고, 걸을 때 살짝 비치는 시스루 디테일로 도회적인 세련미를 완성했다.

실버 이어커프와 웨트 헤어로 완성한 카리스마

헤어스타일은 다크 브라운에 가까운 블랙 톤의 단발로, 물기를 머금은 듯한 웨트 스타일링을 택해 도발적이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완성했다. 가르마를 중심으로 이마 라인에 잔머리를 살려 자연스러운 흐트러짐을 연출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액세서리는 귀 전체를 감싸는 실버 톤 이어커프와 체인 장식이 핵심이었다. 여러 개의 링과 체인이 겹겹이 연출된 이어커프는 화이트 드레스의 담백함과 대비를 이루며 룩에 입체감을 더했고, 손끝에는 블랙 네일을 매치해 전체적인 룩의 통일감을 살렸다.

메이크업은 피부 표현에 공을 들인 것이 특징이었다. 윤광을 살린 촉촉한 베이스에 오렌지·브라운 계열의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을 더해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했고, 입술은 은은한 로즈 브라운 톤의 글로시한 텍스처로 마무리해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건강한 인상을 완성했다. 과하지 않은 음영과 하이라이터로 잡은 윤곽은 그가 직접 프로듀싱한 브랜드의 정체성, 즉 '색의 레이어와 빛의 뉘앙스'를 몸소 체현한 듯한 모습이었다.

"이것이 나다"…첫 프로듀스 브랜드 '메인' 론칭의 의미

이번 포토콜은 미요시 아야카가 약 1년에 걸쳐 기획한 첫 프로듀스 브랜드 '메인(main)'의 한국·일본 동시 론칭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브랜드명에는 '이것이 나다'라는 의미가 담겼으며, 타인의 시선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되는 자신감을 응원한다는 철학을 내세웠다. 그는 눈동자를 개성과 감정, 분위기를 가장 섬세하게 드러내는 요소로 바라보고, 색의 레이어와 빛의 뉘앙스, 눈동자에 머무는 무드까지 세심하게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렌즈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 콘셉트와 패키지, 로고, 비주얼 디렉팅까지 미요시 아야카가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랜드의 세계관을 담은 비주얼은 한국에서 촬영해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예고된 글로벌 확장…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미요시 아야카는 일본 톱 모델 출신으로 배우,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넓혀온 인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에서 '안 리즈나' 역을 맡아 시즌1부터 최근 공개된 시즌3까지 활약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고, 이 작품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평소 SNS에서도 한국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줄 만큼 알려진 '친한파' 배우로, 이러한 애정이 국내 팬들에게 남다른 호감으로 다가간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허영만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캐스팅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변요한, 노재원과 호흡을 맞추는 이 작품에서 그는 야쿠자 조직을 배후에 둔 기업의 본부장 '가네코' 역을 맡아, 장태영과 박태영이 함께해온 포커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앞선 시리즈에서 김혜수, 신세경이 만들어낸 강렬한 여성 캐릭터의 계보를 이어, 도박판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시키는 축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올 추석 개봉을 확정한 이 작품을 통해 미요시 아야카는 모델과 배우를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 그리고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애정을 앞세워 한층 넓어진 글로벌 팬덤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요시 아야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미요시 아야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미요시 아야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미요시 아야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미요시 아야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미요시 아야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미요시 아야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미요시 아야카.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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