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레이어드 그레이 룩으로 완성한 파격의 무드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7-21 08:52:56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조한선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연출 이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 '머더헬프'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김혜준)이 살아 돌아온 '진만'(이동욱)과 함께 글로벌 용병 조직 '바빌론'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을 펼치는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조한선은 극 중 시즌1의 대표 빌런이었던 인간 병기 '베일' 역으로 시즌2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이어간다.
겹겹이 레이어드한 그레이 톤, 해체적인 실루엣
이날 조한선은 그레이 톤의 롱 코트와 스카프, 셔츠, 팬츠를 겹겹이 레이어드한 아방가르드한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목까지 떨어지는 롱 오버코트 안으로 목에 두른 넉넉한 스카프와 다중 버튼 베스트가 겹쳐지며 해체적인 실루엣을 완성했고, 통 넓은 와이드 팬츠는 전체적인 룩에 무게감을 더했다.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격식 있는 아우터와 캐주얼한 신발의 대비를 이루며 절제되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살렸다.
톤온톤 그레이가 만든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
상하의를 모두 동일한 그레이 톤으로 통일한 원톤 스타일링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컬러 구성을 다양한 레이어링으로 극복하며 오히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채색이 주는 절제된 인상은 어딘가 서늘하고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는 듯했다.
매서운 눈빛과 손끝의 제스처가 만든 긴장감
포토타임 동안 조한선은 정면을 지그시 응시하며 날카로운 눈빛을 유지하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손끝을 겨누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쪽 손을 가슴께로 가져가는 포즈 역시 절제된 움직임 속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내비쳤다.
최강 인간 병기의 카리스마
한편 극 중 '베일'은 최고의 용병들이 모인 바빌론 조직 안에서도 누구도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인간 병기로,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한 채 사람을 죽이는 것에 오히려 쾌감을 느끼는 사이코패스다. '진만'에게 한쪽 눈을 잃은 뒤 오직 그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겠다는 집념 하나로 더욱 폭주하기 시작한다.
시즌1에서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연기로 필모그래피에 강렬한 캐릭터를 새긴 조한선은 이번 시즌에서 '진만'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베일'의 광기와 무자비한 본능을 한층 더 폭발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책임질 예정이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오는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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